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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된 공조냉동기계산업기사 필기 시험과목과 개정 후 합격률은?

심승희 기자 ㅣ 기사입력 : 2023. 08. 02



공조냉동기계산업기사는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공조냉동기계 및 설비의 기본적인 설계 및 운용을 담당하는 전문기능인력으로 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시험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자격증 시험은 1차 필기와 2차 실기로 시행되며, 필기 시험은 ① 공기조화설비, ② 냉동냉장설비, ③ 공조냉동설치운영으로 객관식 4지 선다형으로 시행된다. 필기 시험은 2022년부터 개편이 되었으며, 기존에는 '공기조화, 냉동공학, 배관일반, 전기제어공학' 4과목으로 실시되었다. 시험과목이 변경되면서 시험 문항은 80개에서 60개로, 시험 시간은 2시간에서 1시간 30분으로 바뀌었다. 필기 시험에 합격하려면 과목당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전과목 평균이 60점 이상이 되고 과목당 점수는 40점 이상이 되어야 한다.

2018년~2022년까지 최근 5년간의 평균 합격률을 보면, 2018년도의 평균 합격률은 25.6%, 2019년도 합격률은 32.7%, 2020년도 합격률은 31.8%, 2021년도 합격률은 35.6%, 2022년도 합격률은 21.5%로 평균적으로 30% 초반의 합격률였으나 과목 개편 후인 2022년도 합격률은 21.5%로 유독 낮았다. 2023년도에 시행된 시험의 경우도 제1회 필기 응시자는 3,786명으로 1,025명이 합격하여 합격률은 27.07%였고, 제2회 필기 응시자는 3,161명 중에서 710명이 합격하여 합격률 22.46%로 평균보다 낮았던 편이다.

심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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