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기사는 공사비의 적산, 공사공정계획의 수립, 시공과정에서 전기의 적정여부 관리 등 주로 기술 적인 직무를 수행하며 공사현장 대리인으로서 시공자를 대리하여 현장관리를 하는 동시에 발주자에 대해서는 시공자를 대신하여 업무를 수행하는 역할을 한다.
자격증을 취득하면 전기공사업체를 창업할 수 있으며 전기가 사용되는 모든 전기공사 시공업체로 취업이 가능하다. 발전소, 변전소, 감리회사, 조명공사업체, 변압기, 발전기, 전동기 수리업체, 전기설비공사업체, 전기설계전문업체, 전기안전관리업체 등으로 진출이 가능하며 전기직 공무원을 준비하는 경우 가산점 적용이 된다.
시험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며 1차와 2차로 시행된다. 1차 필기는 '전기응용 및 공사재료, 전력공학, 전기기기, 회로이론 및 제어공학, 전기설비기술기준'으로 5과목이다. 과목당 20문제씩 총 100문항이며 시험 시간은 150분이다. 2차 실기는 '전기설비 견적 및 시공'에 대한 필답형 시험으로 2시간 30분동안 실시된다. 두 시험 모두 100점을 만점으로 하며 필기의 경우 과목당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점수가 60점 이상 되어야 한다. 실기 시험에서도 60점 이상을 받아야 최종 합격 기준에 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