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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용지질기사의 취업 분야와 활용처

김상경 기자 ㅣ 기사입력 : 2022. 05. 04



응용지질기사는 지각의 성분과 구조, 암석, 동식물의 화석을 검사하여 광물을 검사, 분류하고 광산의 상업적 산출 가능성을 계산하여 지하자원의 탐사 및 채굴방법을 결정하며, 시공, 감독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시험에 합격하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응시자격에 제한이 있어 일정 자격을 충족해야 한다. 크게 관련 분야의 기술자격증이 있거나 동일직무분야의 실무 경력이 있는 자, 관련학과 전공자나 훈련과정 이수자로 항목 중에 1개 이상에 해당이 되면 응시가 가능하다.

1차 필기 시험은 4지택일형의 객관식으로 암석학 및 광물학, 구조지질학, 탐사공학, 지질공학, 광상학으로 5과목이다. 과목마다 20문제가 출제되고 시험은 30분씩 시행되어 총 100문항에 150분 시험이다. 100점을 기준으로 과락이 있어 과목당 최소 점수는 40점 이상이 되어야 하고 전 과목의 평균 점수가 60점 이상이 되어야 한다. 2차 실기는 응용지질 조사평가 실무에 대한 복합형 시험이다. 필답형의 배점이 70점, 작업형 배점이 30점이며 각각 2시간, 1시간씩 실시가 된다. 100점을 만점으로 총점이 60점 이상 되면 합격하게 된다.

응용지질기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광업자원회사, 지하수개발회사, 건설지반조사회사, 석유회사, 자원개발 전문업체, 일반기업의 지질부서 등으로 취업이 가능하며 지질과학 분야의 연구소 외에도 학계, 정부기관, 정부투자기관 등으로도 진출할 수 있다. 또한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한 건설업 등록을 위한 기술인력(산업환경설비공사업), 지하수법에 의한 지하수개발·이용 시공업, 지하수영향조사기관, 지하수정화업 등록을 위한 기술인력, 토양환경보전법에 의한 토양관련 전문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한 기술인력으로 고용되거나 활동할 수 있다.
 

김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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