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용접의 종류는 전기용접, 가스용접, 저항용접, 특수용접 등으로 나뉜다. 용접 분야와 관련한 국제 자격으로 미국 용접협회(AWS)와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이 공동 주관하는 용접검사원(CWI)이 있으며 용접기사는 용접분야에 관한 공학이론을 바탕으로 제품과정에서 필요한 용접기술을 개발하고 설계하며, 이에 따르는 비용을 계산하고 재료를 준비하는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자격증 시험에는 응시제한이 있어 동일(유사)분야의 기술자격증이 있는 자, 기계공학이나 금속공학 등 관련학과를 전공했거나 훈련과정을 이수한 자, 동일직무분야에서 4년 이상의 실무가 있는 자에 한해서 응시가 가능하다. 시험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며 1차와 2차로 실시된다. 1차 필기는 '기계제작법, 재료역학, 용접야금, 용접구조설계, 용접일반 및 안전관리'로 5과목이며 4지 선다형의 객관식으로 실시된다. 2차 실기는 '용접실무'로 복합형 시험으로 실시된다. 필답형의 배점은 45점, 작업형의 배점은 55점이다. 과목당 100점을 기준으로 필기는 과목별 점수가 40점 이상, 전체 과목의 평균 점수가 60점 이상 되어야 합격기준에 들며 실기는 총점이 60점 이상이 되어야 한다.

용접기사 자격증의 합격률은 매우 낮은 편이다. 지금까지 시행된 시험의 평균을 계산해보면 1차 합격률은 20%, 2차 합격률은 40.2%이다. 가장 최근에 실시된 2021년도의 평균 합격률은 필기가 26.3%, 실기가 33.1%로 두 시험 모두 합격률이 낮아 각 과정에 맞는 적절한 학습전략을 필요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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