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기능사는 한복 치수의 규격화, 패턴의 다양화, 소재개발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전통문화를 계승하여 실용성 있는 한복을 널리 보급하기 위한 전문가 양성을 위해 도입이 되었으며 각종 한복지를 재료로 하여 고객의 체형에 맞추어 치수재기, 본뜨기, 재단하기의 공정을 거친 후, 재봉틀로 박거나 손바느질을 하여 저고리, 치마, 바지, 두루마기, 마고자, 조끼, 버선 등을 만드는 작업들을 수행한다.
수공으로 맞춤 주문복을 전문으로 하는 한복점, 한복지를 주로 판매하며 맞춤도 하는 주단 및 포목점, 기성복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한복제조업체로 진출할 수 있다. 전통한복은 각종 행사나 명절에 수요가 있었으나 실용적인 면에서 다소 불편한 점이 있어 단점을 개선한 생활한복이 제작되었다. 고유의 선과 색을 살리면서 입기 편하고 보관도 용이한 형상복 개념으로 제작, 보급되었기 때문에 수요는 계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한복기능사 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시행이 되며 1차 필기는 섬유일반, 한복구성, 도안과 배색, 복식의장 및 한국복식문화사에서 총 60문항이 출제가 된다. 객관식 4지 선다형 시험이며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60점 이상을 취득해야 한다. 2차 실기는 한복제작에 대한 작업형 시험으로 시행되며 마찬가지로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