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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기사·전기기능사, 2025년 가장 뜨거운 자격증 "월 400만원 보장"

김상경 기자 ㅣ 기사입력 : 2025. 12. 17

 



 

전기기사·전기기능사, 2025년 가장 뜨거운 자격증 "월 400만원 보장"

2025년 취업 시장에서 전기 관련 자격증이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다. 에듀윌이 발표한 '2026 자격증 시험 트렌드'에 따르면 전기기사·전기기능사가 한국사능력검정시험과 함께 내년 취업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을 자격증으로 선정됐다 .

채용 시장 분석 결과, 전기기사는 1만323건, 전기산업기사는 1만2082건의 구인 공고에서 필수 조건으로 제시돼 가장 높은 수요를 보였다. 제조·건설·시설관리 분야에서 전기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평균 월급이 4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전기기사 자격증 보유자들의 취업 전망이 밝은 이유는 여러 가지다. 첫째, 탄소중립 정책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급성장이다.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이 늘어나면서 전기 설비 설계, 시공, 유지보수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둘째, 전기차 보급 확산으로 충전 인프라 구축이 활발해지면서 관련 전문 인력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대기업과 공기업에서는 전기기사 자격증을 필수 조건으로 하는 채용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에너지 관련 공기업은 물론, 삼성, LG, 현대 등 대기업 계열사에서도 전기 전문 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전기기능사의 경우에도 현장 실무 능력을 인정받아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건설 현장의 전기 공사, 공장의 전기 설비 관리, 빌딩 시설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 경력이 쌓이면 전기공사업체 창업이나 프리랜서 전기 기술자로도 활동할 수 있어 장기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업계 전문가는 "전기 관련 자격증은 한 번 취득하면 평생 활용할 수 있는 자격증"이라며 "특히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전기 전문가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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