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자격제도는 기초, 응용, 전문가 3단계로 구분되며, 각 단계별로 AI 이론, 실무 활용, 윤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ChatGPT, Claude 등 생성형 AI 도구 활용 능력과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역량을 중점적으로 측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부는 이번 자격제도 도입으로 AI 시대에 필요한 핵심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기업들이 객관적인 기준으로 인재를 선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범 운영을 통해 2025년 하반기부터 사전 테스트를 실시하며, 2026년 3월 첫 정기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상황에서 표준화된 역량 평가 체계가 마련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취업 시장에서도 새로운 평가 기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격시험 접수는 2026년 1월부터 시작되며, 응시료는 기초 5만원, 응용 7만원, 전문가 10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