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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체건조기능사 앞으로의 전망은?

강애림 기자 ㅣ 기사입력 : 2022. 07. 27



선박건조 시 조립과정과 의장과정은 용접공이 담당하고 있는 실정이며, 대부분의 선박건조가 외국의 것이므로 외국규정에 따른 기업체 나름대로의 기능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국내 조선업의 발달을 위하여 선체건조과정의 각 부분을 담당할 기능인을 양성하고자 자격제도 제정되었다. 
선체건조기능사는 선체, 항해실, 선실, 키, 기계, 프로펠러 받침대 등 선체구축물을 설치하는 작업을 담당하며 수동공구, 동력공구, 자, 캘리퍼스 및 게이지 등을 사용하여 도면에 따라 선체 등을 건조·수리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시험은 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며 1차 필기는 객관식 4지선다형 시험으로 '조선공학일반, 선박구조, 선박구조 및 조선제도' 3과목으로 시행된다. 2차 실기는 '선체건조'에 대한 작업형으로 선박의 시공도면에 따라 각종 공구 및 재료를 사용하여 선체를 구성하는 선각의 제작 및 기관 받침대, 보조기계설치대 등의 제작 및 설치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최종 합격 후 자격증을 취득하면 선박의장 부속품을 포함한 완제품을 생산하는 선박업체나 사용업체 등을 진출할 수 있다. 조선산업은 종합조립산업으로 기술, 노동, 자본집약적이며, 수출중심적인 산업이다. 또한 20~25년 정도의 선박수명, 전방산업인 해운업의 경기변동 등에 따라 호황과 불황의 주기와 진폭을 다양하게 나타내는 경기순환형 산업이다. 국내 조선산업은 국내 수출의 일정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관련 인력의 수요에 대한 규모 변화는 있지만 수요는 꾸준히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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