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나무를 심는 것 뿐만 아니라 산에 자라는 나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산림자원을 보호 또한 부대시설인 임도의 개설, 사방·수문·벌출·기계화·측량분야 등 산림의 공학적 분야에 대한 이해를 전제로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임업경영을 수행하면, 인간의 생활환경에 알맞는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발휘될 수 있다. 산림의 공학적 분야를 총괄적으로 이해한 산림 전문가가 산림자원을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도모하기 위해 산림기사 자격제도가 제정되었다. 산림기사는 산림과 관련한 기술이론 지식을 가지고 영림계획편성, 경영분석, 산림휴양시설의 설계 및 관리 등의 기술업무를 수행 및 산림실무의 사방설계 및 시공, 임도설계, 시공 임업기계 비용, 기술 등의 직무들을 수행한다.
자격증 취득 후 주로 산림청, 임업연구원, 각 시 · 도 산림부서, 임업관련기관이나 산림경영업체, 임업연구원 등으로 진출하며, 「산림법」에 따라 임업지도사 자격을 취득하여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조합에 임업기술지도원으로 진출할 수 있다.
인구의 증가와 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인해 공익재 또는 소비재로서의 산림의 역할이 많은 관심이 고조되고 있을 뿐 아니라, 정보화 시대에 따른 종이 소비의 증가와 주거 환경에서의 목재 자원의 이용 또한 다양화되고 있다. 최근에는 환경오염에 관한 유력한 대안으로 산림이 인간의 중요한 자연 환경으로서 인식되고 있으며, 고도산업 사회에서의 유용한 자원으로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다. 산림공학은 산림과학의 주요 분야로서, 산림에 필요한 공학적 기술분야를 담당한다. 산림자원을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임도의 개설, 사방, 수문, 벌출이 필요하며, 산림이 종합적으로 개발되어야 인간의 생활환경에 알맞는 산림의 공익적 기능이 발휘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산림이 국토의 약 64%를 점유하는 산림국가로 산림자원의 효율적 이용 및 개발에 관심이 증대될 것이며, 관련자격 취득자가 증가될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