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종묘기능사는 임업종묘에 관한 숙련기능을 바탕으로 주로 묘포작업, 번식, 종자채종, 정선, 묘목생산관리 및 이에 관련되는 업무를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각종 묘포장에서 종자를 고르고, 토양, 기후조건 등의 환경과 나무의 적응성 여부, 성장가능성, 크기와 성장속도 등을 고려하여 심고, 발아를 촉진시키는 작업을 하며 묘판 흙갈이, 잡초를 제거하기 위한 농약 및 비료의 살포, 제조, 가지솎기, 볕가림, 꺾꽂이, 접붙임, 병충해 방제작업 등 임업종묘를 위한 실무를 수행한다. 또한 수목지 묘상에서 굴취된 묘목의 뿌리구조, 가지발육상태, 잎의 상태 등을 묘목기준표와 비교하여 분리한 뒤 기준이하의 묘목은 버리고 우량한 묘목은 조림지에 식재하기 위하여 포장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자격증은 1차 필기, 2차 실기 시험에 합격하여 취득할 수 있으며 응시자격에는 제한이 없다. 필기 시험은 객관식 4지선다형으로 조림, 산림보호, 토양비료에서 총 60문항이 출제된다. 2차 실기는 임업종묘 생산작업으로 2시간 동안 시행된다. 두 시험 모두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6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임업종묘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묘목농장, 벌목업체, 조림업체, 임업시험장, 임업종묘생산업체, 목재관련 종합상사, 제지회사, 가구회사, 합판 등 목재회사, 해외조림 및 삼림개발회사 등 다양한 곳에 취업할 수 있으며 임업연구원, 임목육종연구소, 각 도 산림환경연구소, 국립공원관리공단 등에 진출할 수 있다. 또한 산림법에 따른 임업지도사 자격을 취득하여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조합에 임업기술지도원으로 진출할 수 있고 산림청, 임업연구원, 지방산림관서 등의 종묘관련부서 공무원으로 입직할 수도 있다. 자격증을 취득 후 경력을 쌓은 후 조경관련업체로의 이직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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