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량기능사는 현장에서 측량 및 지형공간정보기사·산업기사의 작업을 보조하여 지표뿐만 아니라 수중, 지상, 공중 등 모든 점들의 상호간 위치를 결정하는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응시자격에는 제한이 없기 때문에 연령, 학력, 경력 등과 무관하게 응시가 가능한 시험이다. 전문계 고등학교에서 토목과를 전공했거나 직업전문학교, 일반사설학원의 측량과정을 이수하면 자격증 취득이 보다 유리할 수 있다.
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실시가 되며 1차 필기는 '측량학, 응용측량' 두 과목으로 총 60문항이 출제된다. 객관식 4지 택일형의 방식으로 시험 시간은 60분이다. 2차 실기는 측량작업으로 1시간 30분정도 시행이 된다. 1차와 2차 시험 모두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하여 60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하게 된다.
측량기능사 상위 자격증인 산업기사부터는 응시자격에 제한이 있다. 동일 또는 관련분야의 기술자격증이 있거나 실무 경력이 있는 자 혹은 관련 학과를 전공했거나 훈련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측량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다면 일정 실무 경력을 통해 상위 자격증의 응시가 가능하다. 동일직무분야에서 1년 이상 종사를 하면 산업기사에 응시가 가능하며 3년 이상은 기사 시험을, 7년 이상 경력이 쌓이면 기술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