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기능사는 측판측량, 경위의 측량, 전파기 또는 광파기측량, 사진측량에 대한 전문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제정이 되었으며 토지의 경계와 면적을 법률적으로 확정하는 행정처분의 엄격한 규제 하에서, 토지 물권이 미치는 한계를 정하는 사법적 측량의 정확성을 확보하여 지적 행정의 원활한 운영과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주로 지적도면의 정리와 면적측정 및 도면작성 등의 직무와 토지의 분할, 합병, 경계, 정정, 신규등록, 등록전환, 지적공부작성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지적기사 및 산업기사의 토지 경제 및 위치 측정의 업무를 보조하기도 한다.
자격증을 취득하면 지적, 행정, 도시계획 관련 공무원으로 진출하거나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의 공공기관으로 취업이 가능하다. 설계회사, 시스템통합(SI)회사 및 지리정보시스템(GIS)관련 업체나 연구소 및 학계 등으로도 진출이 가능하다.
시험은 1차 필기와 2차 실기로 시행이 되며 필기의 경우 '지적일반, 지적측량, 지적공부정리' 3과목으로 객관식 4지 택일형으로 시행된다. 시험 시간은 60분이며 60문제가 출제된다. 실기는 '지적공부정리 및 지적측량'에 대한 작업형으로 2시간 30분정도 소요가 된다. 두 시험 모두 100점을 기준으로 하여 60점 이상을 득점해야 합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