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계산기기능사는 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시험에 합격하여 자격증을 취득한 자로 컴퓨터 하드웨어의 고장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증가하고 있어 전자회로와 기계적인 장치로 구성되어 있는 하드웨어를 신속하게 정비할 수 있는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도입되었다. 주로 컴퓨터시스템을 구성하는 컴퓨터하드웨어의 물리적 손상과 바이러스, 악성코드 퇴치 및 중앙처리장치, 주변장치, 입력장치, 출력장치, 보조기억장치를 정비하는 업무들을 수행한다. 

시험에는 응시자격에 제한이 없어 연령, 학력, 경력, 성별 등에 관계없이 취득이 가능하다. 자격증 시험의 경우 필기와 실기로 시행이 된다. 1차 필기 시험은 4과목으로 '전기전자공학, 전자계산기구조, 프로그래밍일반, 디지털공학'에서 60문항이 출제된다. 객관식 4지 택일형으로 CBT방식으로 실시된다. 실기 시험은 전자계산기 구성회로의 조립, 조정 및 수리에 대한 작업형 시험으로 실시된다.  

전자계산기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며 컴퓨터제조회사, 정보처리업체, 컴퓨터시스템 개발업체, 전자계산기 생산업체 및 판매업체, 전자계산기 주변장치 개발업체나 데이터 통신을 운영하는 기업체 및 공공기관으로 취업이 가능하다. 경력을 쌓은 후에는 컴퓨터 관련업체를 직접 운영할 수도 있으며 6년 이상 공사업무를 수행한 경력이 있으면 정보통신공사업법에 의해 도급 금액 5억 원 미만의 공사에 감리원으로 고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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