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압기능사는 현장에서 공기압축기나 유압펌프를 활용하여 기계에너지를 압력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장치를 정비하고 유지하며 관리하는 업무를 수행하며 중장비정비원이나 산업기계, 생산설비, 자동화, 선박 등 설비기술자로 활동할 수 있다.
국가기술자격증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을 하며 1차 필기와 2차 실기로 시험이 시행된다. 필기 시험은 공유압일반, 기계제도(비절삭) 및 기계요소, 기초전기일반으로 3과목이며 객관식 4지 택일형으로 60분간 실시된다. 실기 시험은 공유압 실무에 대한 작업형으로 3시간 동안 시행된다. 2022년도 제1회 기능사 실기부터 방식이 변경되어 시험 시간도 기존에 비해 30분 늘어났다. 변경 전에는 2시간 30분으로 지필식 작업과 회로구성 작업으로 시행 되었으나 회로구성 작업으로 변경되었다. 1차 필기와 2차 실기 모두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하여 60점 이상을 득점해야 합격하게 된다.
최근 2년간의 평균 합격률을 확인해보면 필기가 실기 시험에 비해 낮은 편이다. 2020년도 필기 시험의 총 응시인원은 4222명, 합격자는 1611명으로 합격률이 38.2%였고 실기 응시인원은 2344명, 합격자는 1903명으로 합격률이 81.2%였다. 2021년도 필기 응시자는 4814명, 합격자 1825명으로 합격률이 37.9%, 실기 응시자는 2385명, 합격자 1896명으로 합격률은 79.5%이다. 올해 실기 시험이 변동되어 합격률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