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장비정비기능사는 항공기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 항공기 정비 및 수리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전문인력으로 항공기의 정비계획을 확인한 후 해당항공기의 전기계통, 소화계통과 같은 항공기 각 계통의 장비를 점검하며 손상된 기관이나 부품을 분해하여 세척, 수리, 교체하며, 수리 후 항공기의 최종 성능을 시험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시험은 1차 필기, 2차 실기로 실시된다. 필기 시험은 '비행원리, 항공기정비, 항공장비'로 3과목이며 전 과목에서 혼합하여 60문항이 출제가 된다. 시험 시간은 60분이며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6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실기 시험은 항공장비정비 작업형 시험으로 총 3시간 동안 실시된다. 기계장비 기초작업 30분, 전기전자장비 기초작업 30분, 회로제작 작업 2시간으로 100점을 기준으로 60점 이상을 취득해야 한다.
항공장비정비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대형항공기, 경비행기, 헬리콥터, 군용항공기 등을 운항하는 기업체나 항공기부품 생산업체 및 수리업체로 취업할 수 있으며 항공기 운항업체나 정비부서, 항공기 제작업체로도 진출할 수 있다. 시험에는 응시자격에 대한 제한이 없으나 항공고등학교의 항공기계과, 항공전자과, 항공특수설비과, 항공정비과를 졸업했거나 공군기술학교, 육군 항공학교 및 사설 항공정비학원의 항공정비과정을 이수하면 보다 시험을 준비하는데 유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