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기사는 기류의 방향, 속도, 기압, 온도, 습도 및 기타 지구대기의 물리적 특성과 이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조사, 탐구하여 기상도를 작성하고 장 ‧ 단기 기상예보를 위한 관측된 자료를 분석, 발표하는 직무를 담당한다. 기상과 관련된 자격증으로는 기상감정기사와 기상예보기술사가 있다.

자격증을 취득하면 기상대, 기상연구소 등의 기상청이나 국립천문대 등의 정부기관 혹은 연구기관 등의 기관으로 취업이 가능하며 TV방송국의 일기예보 담당자 및 담당부서로도 취업할 수 있다. 최근에는 기업의 특성을 파악해 맞춤형 날씨 정보를 제공하는 기상컨설턴트라는 직업이 등장하여 기상컨설팅업체나 민간 기상예보업체 등에서도 종사가 가능하다. 자격증을 취득한 후 기상관련 분야에서 2년 이상 실무경력이 쌓이거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되면 기상청장으로부터 면허를 받아 기상예보 업무를 담당하는 '기상예보사'가 될 수 있으며 기상관측표준화법에 의한 '기상관측업무종사자'로도 활동할 수 있다. 또한 4년 이상의 실무 경력이 있으면 '기상예보기술사'의 응시가 가능하다.

기상기사 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실시가 된다. 1차로 실시되는 필기는 '기상관측법, 대기열역학, 대기운동학, 기후학, 일기분석 및 예보론' 5과목으로 객관식 4지 택일형으로 시행이 된다. 2차 시험은 일기분석 및 예보 실무에 대한 작업형으로 실시가 되며 올해 정기기사 1회와 3회에 각각 시험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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