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냉동기계산업기사의 담당 업무는 냉동고압가스제조시설, 냉동기제조시설, 냉동기계와 공기조화설비를 운용하는 사업체에서 고압가스 및 냉동기의 제조공정 관리와 위해(危害)예방을 위한 안전관리규정 시행, 공기조화냉동설비 설치 및 시공, 관리유지, 보수, 점검에 대한 부분들이다.
주로 냉동고압가스 제조·저장·판매업체, 냉난방 및 냉동장치 제조업체, 공조냉동설비 관련 업체, 저온유통, 식품냉동업체 등으로 진출하며, 일부는 건설업체, 감리전문업체, 엔지니어링업체 등으로 진출하며「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 의한 냉동제조시설, 냉동기제조시설의 안전관리책임자, 「건설기술관리법」에 의한 감리전문회 사의 감리원 등으로 고용될 수 있다.
공조냉동기술은 주로 제빙, 식품저장 및 가공분야 외에도 경공업, 중화학공업분야, 의학, 축산업, 원자력공업 및 대형건물의 냉난방시설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산업분야에 응용되고 있으며 생활수준이 향상되며 냉난방 설비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런 요인들로 숙련기능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며 공조냉동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은 자격응시인원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2016년도의 필기 시험 응시인원은 3,889명이었으나 2019년에는 4,765명, 2020년에는 6,198명으로 증가했다.
공조냉동기계산업기사 시험의 응시인원은 증가하고 있지만 시험의 합격률은 높은 편이 아니다. 2020년도에 시행된 1차 필기의 합격률은 31.8%, 2차 실기의 합격률은 64%로 상대적으로 필기의 합격률이 더 낮다. 때문에 1차 시험에 대비한 적절한 과목별 전략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