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제작기능사는 지도의 제작과정이 복잡하고 정밀함이 요구되는 작업이기 때문에 숙련된 기능인을 양성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지도제작기능사는 수치지형도 제작에 요구되는 다양한 작업공정을 수행하는 과정으로 컴퓨터를 이용하여 지형·지물을 수치데이터로 입력 및 편집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해당 자격제도는 지도제작과 관련된 유일한 국가자격으로, 필기시험 없이 실기시험만으로 시행된다. 지도제작기능사 시험의 응시자격에는 제한이 없다. 연령, 학력, 경력에 관계없이 응시가 가능하며 시험과목은 '수치지도편집'으로 3시간~3시간 30분 정도의 작업형으로 실시된다.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60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이다.
지도제작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위성 및 항공사진촬영 및 측량업체, 지도제작전문업체, 환경컨설팅업체, 지리정보시스템(GIS)관련업체 등으로 취업이 가능하며 산림청, 국토지리정보원, 서울특별시 등의 국가기관, 정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의 지도, 항공사진관련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각종 부서에도 진출할 수 있다. 또한 농업기술연구소, 광물자원연구소, 지질연구소 등 토질, 지질, 자원, 교통, 재해, 환경 조사에 관한 각종 연구소에 취업하여 관련 업무를 수행하기도 한다. 토목공사현장, 측량업체 채용 시,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하기 때문에 취업 시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