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임대관리사는 임차인을 대신해 임대주택 관련 서비스 제공한다. 구체적인 업무내용을 확인해보면 임차인을 모집하고 월세징수, 세금납부 등을 대리하며 임차인의 유지보수 요구 등 민원을 처리하고, 분쟁으로 인한 법적 처리를 한다. 시장분석 및 적정가치평가, 사업진행 방향 도출, 적정 상품구성 및 시장전망, 기업보유 부동산에 대한 최적 개발방안 및 수익성 분석 등 임대자문 컨설팅도 수행하며, 시설의 보수가 필요한 경우 업자를 수배하고 견적을 비교하며 공사진행 시 확인 업무를 하게된다. 매각·매입 대행서비스를 수행하기도 하며 연체자를 대상으로 납부를 요청하고 관련하여 행정 절차를 밟기도 한다. 부동산이 행정적인 부분에 주로 관여 한다면 주택임대관리사는 건물의 물리적인 부분부터 행정적인 부분 등 모든 면에 관여한다고 볼 수 있다.
주택임대관리사가 되려면 임대관리 업무를 위한 기본적인 부동산 지식, 주거환경 지식 등을 갖추어야 한다. 임대관리 관련 법률 지식과 세무회계 지식도 필요하다. 주로 주택임대관리회사, 임대시설관리회사 등에서 활동하게 되며 업체에 따라, 관리부서에서 모든 서비스를 처리하는 경우가 있고, 임차인을 모집하는 중개팀을 따로 두는 경우도 있다. 주택임대관리사는 신생 직업으로 점차 발전할 분야에 해당한다. 대림산업, 대우건설, 신영 등의 건설사와 시행사 등이 주택임대관리업체로 등록을 했고, 소형가구 및 소형주택이 늘고 있는 추세로 주택 임대 시 월세로 계약하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어 해당 변화들은 주택임대관리사 채용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