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물기능사 자격은 발화성, 인화성, 가연성, 폭발성 등 위험물의 특성으로 인하여 사소한 부주의에도 커다란 재해를 가져올 수 있는 위험물의 취급과 관리에 대한 안전성을 높이고자 제정되었다. 위험물기능사는 위험물을 저장·취급·제조하는 제조소 등에서 위험물을 안전하게 저장·취급·제조하고 일반 작업자를 지시 감독하며, 각 설비에 대한 점검을 수행한다. 또한, 재해 발생시 응급조치 등의 안전 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험은 1차 필기와 2차 실기로 시행된다. 필기의 경우 객관식 4지 선다형 방식이며 시험과목은 '화재예방과 소화방법, 위험물의 화학적 성질 및 취급'으로 총 60문항이 출제되며 시험 시간은 60분으로 CBT방식이다.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했을 때 6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2차 실기는 필답형 방식이다. 주관식으로 답안을 작성하는 방식이며 시험과목은 '위험물취급 실무'로 필기 합격자에 한해서만 응시가 가능하다. 실기 또한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60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이다.
위험물기능사 시험의 평균 합격률은 낮은 편이다. 시행 이후 2022년까지의 평균 합격률은 필기가 36.3%, 실기가 40.3%이며, 연도별 평균 합격률을 비교해보면 2020년도 필기는 45.7%, 실기는 38.1%, 2021년도 필기 합격률은 43.8%, 실기 합격률은 44.3%, 2022년도 필기 합격률은 42.1%, 실기 합격률은 41.5%로 두 시험 모두 평균 40%대의 합격률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