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스트는 플로리스트는 꽃, 식물, 화초 등의 화훼류를 여러 가지 목적에 따라 보기 좋게 꾸미는 일을 하며 화훼가 시들지 않도록 적정 온도와 습도를 갖추어 보관하고, 고객의 요청에 따라 꽃을 포장하여 판매한다. 또한 행사의 특성을 살펴 장식 계획을 세우고, 고객과 협의하여 행사장에 화훼를 장식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꽃을 단순히 꾸미는 것이 아니라 독창적인 디자인 감각으로 아름다운 형태로 고객에게 제공하므로 꽃을 이용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직업이라고 할 수 있다.

플로리스트가 되기 위해 농업고등학교, 전문대학 및 대학교의 관련학과를 전공하거나 사설학원이나 평생교육원, 사회복지관, 문화센터 등을 통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관련 국가자격으로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화훼장식기능·기사가 있다. 보통 꽃 전문점을 운영하거나 꽃 전문점에 소속되어 일을 하게 되며 호텔, 백화점, 디스플레이전문회사, 조경회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또한 그린인테리어부서에서도 플로리스트들을 많이 채용하는 편이다.

꽃 판매는 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결혼식 등 각종 행사의 감소로 예전처럼 꽃 판매가 활성화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지만 주택이나 사무실 등에서 꽃이나 식물을 키우는 문화가 보편화되고 있어 플로리스트의 일자리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부케, 예식장 장식 등의 의뢰가 증가하고 있으며, 각종 연회나 결혼식 등의 행사에서 꽃은 빠질 수 없는 요소가 되었다. 필수로 요구하는 학력은 없기 때문에 숙련 플로리스트에게 기능을 전수받아 활동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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