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해설사는 2000년대 초 아트선재센터, 성곡미술관, 국립중앙박물관, 호암갤러리, 이화여대 박물관 등에서 도슨트 제도를 도입하면서 생긴 직업으로 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 중인 작품을 매개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전문적인 설명을 제공하고, 역사와 작품에 대한 분석을 통해 전문적인 해설 툴을 개발하며 방문 목적이나 관심분야, 연령층 등에 따른 다양한 관람객들에게 각 대상에 맞는 해설을 제공한다.
국립중앙박물관, 경기도박물관,국립고궁박물관, 자연사박물관, 북촌생활사박물관 등 다양한 박물관으로 취업이 가능하며 하루에 일정 시간씩 임시직으로 일하거나 자원봉사의 형태로 활동하는 경우도 있다. 전시물 및 지역과 관련한 전문지식과 경력을 가진 경우에는 사립 박물관 등에 상근직원으로 취업하기도 한다. 박물관해설사가 되기 위한 학력 조건은 없으나 박물관의 성격에 따라 역사, 과학, 미술 등 전직 교사의 경력을 소유했거나 문화예술 관련학과, 박물관, 미술관 관련 전공자를 우대하기도 하고 문화시설 및 교육기관 근무경력자, 지역에서 활동 중인 예술가, 박물관해설 유경험자를 우대하는 편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이나 지역 문화정책과, 문화관련 시민단체 등에서 개설한 박물관해설사 양성교육을 이수하는 것도 취업 시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