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작가는 방송프로그램(드라마 또는 비드라마)을 제작을 위한 대본을 작성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크게 단막드라마, 연속드라마 대본을 작성하는 드라마작가와 다큐멘터리, 교양, 쇼, 오락, 코미디, 라디오 등의 프로그램 대본을 작성하는 구성작가로 구분을 한다. 공통적으로 방송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대본을 작성하며 근무처에 따라서 약간의 업무차이는 있을 수 있다. 방송 스케줄에 따라 방송사 내부 작가실에서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며 대학의 국어국문학과, 문예창작학과 등에서 관련 교육을 받으면 방송작가로 활동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방송작가는 주로 지상파 방송국, 케이블 방송국, 종합편성채널 방송국, 드라마 제작사나 드라마 제작에 관심이 있는 연예기획사나 엔터테인먼트회사 등으로 취업을 하게 된다. 최근에는 방송과 통신이 융합되면서 케이블방송, 인터넷방송, IPTV 등 다매체·다채널화로 방송환경이 재편되면서 시장이 확대되었고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이 경쟁적 구조를 갖추면서 제작 방송프로그램 수가 늘어나고,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이 꾸준히 해외로 수출되는 점은 방송작가의 고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개인이 콘텐츠가 되는 인터넷 방송이 늘어남에 따라 공중파 및 유선 방송에 관한 관심이 떨어지고 있으며, 라디오 프로그램의 감소도 방송작가의 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