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콥터조종사는 승객이나 화물의 수송, 인명 구조, 응급환자 이송, 군의 정찰과 연락, 사고 실종자 수색, 항공측량 등을 위하여 헬리콥터를 조종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헬리콥터조종사는 소속기관에 따라 근로시간 및 근무 형태가 다양하다. 산림청, 해양경찰, 소방청과 같은 정부기관의 헬리콥터조종사의 경우 교대 근무를 하는 편이다. 대기업 전용 헬리콥터조종사의 경우, 스케줄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아 대기를 하는 경우가 많으며 대기업 헬리콥터의 경우 회사 옥상으로 가서 태우고 이동하며 복귀하게 된다. 헬리콥터조종사로서 활동하기 위해서는 해당 면허를 취득해야 하며 교통안전공단에서 주관하는 운송용·사업용·자가용조종사 면허시험을 통해 취득할 수 있다. 경찰 헬리콥터조종사가 되기 위해서는 경찰청 주관의 시험에 통과해야 하며, 소방헬기조종사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주관하는 선발과정에 통과해야 한다.

헬리콥터조종사의 평균 연봉은 상위 25%가 7,800만원, 평균 50%가 약 7,000만원, 하위 25%가 5,594만원으로 전체 직업의 평균보다 높은 편이다. 헬리콥터조종사의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헬리콥터를 이용하는 기관은 언론 및 방송국, 소방청, 넓은 대지에 농약 등의 약물을 뿌려야 하는 기관, 환자 수송을 해야 하는 의료기관 등, 일부 민간 대기업이 대부분이지만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 횟수 증가와 산불 규모도 늘어나는 추세로 소방용 헬기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고, 응급구조 헬기도 증가할 여지가 있다. 또한 자가용 헬기 등장으로 인하여 해외 바이어 응대, 긴급한 해외 출장 등과 같은 즉흥적인 상황이 생겨 고용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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