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컨설턴트는 경영과 경제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기업경영에 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책을 연구하며, 사업 추진에 관한 상담과 자문을 제공한다. 기업의 인사, 조직, 노무, 사무관리에 대한 진단과 지도를 돕고, 효율적인 경영을 위해 재무관리와 회계에 대한 진단을 하며 기업경영 전반에 대한 상담, 자문, 분석, 평가, 확인, 대행 등을 수행한다. 

물품의 생산, 유통관리, 판매관리 및 수출입 업무에 대해 상담과 자문·조사·분석이 이루어지며 기업으로부터 컨설팅 업무를 위탁받기 위해서 관련 프로젝트를 수주받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프로젝트 제안서를 작성하고 발표한다. 프로젝트를 수주하게 되면 팀을 꾸려 조사를 실시하며 정보와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하여 문제점과 주요 이슈를 파악한 후, 문제해결을 위한 가설과 대안을 설정하고 고객이 원하는 성과향상을 위한 프로젝트 제안서를 작성한다. 작성된 제안서를 가지고 고객사의 경영진, 실무자와 함께 세부적인 토론과 대안평가를 거쳐 문제해결을 위한 최종 합의를 도출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한다. 때문에 경영컨설턴트는 기업경영 관련 상담에서 적절한 단어를 사용할 수 있고 논리적으로 생각을 말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과 다양한 정보를 근거로 새로운 결론을 이끌어낼 수 있는 수리·논리력이 필요하다.

주로 경영컨설팅 업체 및 민간·공공 분야 연구소의 연구원, 기업 인수합병 관련 컨설팅회사, 품질인증 관련 연구소 등으로 진출하며 경력을 쌓은 후 컨설팅업체를 창업하기도 한다. 대규모 경영컨설팅 업체 중에는 외국계 회사가 많기 때문에 어학능력이 매우 중요하며, 업체에 따라 경영지도사, 기술지도사 등 관련 자격증을 요구하기도 한다. 회사에 따라 승진과정에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2∼3년 이상이 되면 선임컨설턴트가 될 수 있고, 3∼5년 이상의 경력이 쌓이면 책임컨설턴트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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