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세사는 한국관세물류협회에서 시행하는 국가전문자격증으로 보세화물관리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보세화물관리에 대한 세관공무원의 업무 중 일부를 위탁받아 수행한다. 특허보세구역운영인이 보세구역을 운영하기 위해서, 그리고 지정보세구역의 화물관리인이나 특허보세구역의 운영인이 세관에서 자율관리보세구역으로 지정받기 위해서 반드시 보세사를 채용해야 한다.
보세사는 한국관세물류협회에서 시행하는 시험을 통해 취득이 가능하다. 시험과목은 '수출입통관철자, 보세구역관리, 보세화물관리, 자율관리 및 관세벌칙, 수출입안전관리'으로 객관식 5지 선다형으로 과목당 25문제씩 총 125문항이 출제된다. 각 과목을 100점 만점으로 보고 전체 평균 점수가 60점 이상 되어야 합격이다. 또한, 각 과목의 점수는 40점 이상 되어야 한다. 평균 점수가 아무리 높아도 어느 한 과목에서 40점 미만이 되면 불합격 처리가 된다.
보세사 시험은 매년 2~3천명이 꾸준히 응시하고 있으며, 2023년도 시험의 경우 총 3,177명이 응시하여 1,213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38.2%로 최근 시행된 시험중에서도 합격률이 높은 편이다. 지난 회차별 합격률을 확인해보면 평균적으로 2~30%대의 합격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작년 2022년도의 경우 합격률은 25.8%로 낮은 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