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지도사는 중소기업의 기술 문제에 대한 종합진단(기술컨설팅)과 공장자동화기술 및 공정개선 기술, 공업기반기술, 부품소재개발, 시제품 등 신기술개발에 대한 진단 및 지도를 담당하며 진단·지도 내용과 관련해 자문, 상담, 조사, 분석, 평가, 확인, 대행 등의 전반적인 기능을 수행한다. 지도 분야에 따라 8개 분야로 '공장자동화·공정개선, 공업기반기술, 신기술개발, 공업시험분석·측정계측, 정보처리, 설계·생산관리기술, 에너지절약·설비관리기술, 환경경영'으로 구분했으나 2022년부터는 2개 분야인 '기술혁신관리, 정보기술관리'로 변경되었다.
기술지도사가 되려면 중소기업의 경영 또는 기술지도와 관련하여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실시하는 자격시험에 합격한 후, 업무를 시작하려는 경우에는 실무수습교육을 받은 후 중소벤처기업부장관에게 등록해야 한다. 기술지도사는 컨설팅회사나 창업투자회사, 개인지도사 사무소 등을 개설할 수 있으며 기업의 자문위원이나 고문으로 배속되거나 각종 지도실시기관에 소속되어 일할 수 있다. 지도실시기관으로는 지방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디자인진흥원, 중소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