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지도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전문자격증으로 외부전문가인 지도사의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지도와 조언을 통해 사업장 내에서 기존의 안전상의 문제점을 규명, 개선하고 생산라인 관계자에게 생산현장의 생산방식이나 공법도입에 따른 안전대책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제정이 되었다. 일종의 개인사업 면허 자격이며, '1인 기업'의 자격으로 건설현장의 안전대행 업무를 수주, 활동할 수 있다. 이는 안전기술사에게 조차 주어지지 않는 최상위 자격으로 평가된다.

산업안전지도사는 기계안전, 전기안전, 화공안전, 건설안전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정상의 안전에 관한 평가·지도, 유해·위험의 방지대책에 관한 평가·지도, 관련된 계획서 및 보고서의 작성, 그 밖에 산업안전에 관한 사항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항 등의 직무를 수행한다. 대기업 등 자율적인 보건관리 체계가 정착되도록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사업을 지원하는데 지도사의 역할이 부각될 전망이며, 사업장 보건관리자로도 취업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70대 시니어들도 합격하여 노후를 준비하고 있으며 자격증 취득 시 현장에서 안전관리자로 근무할 수도 있고, 재해예방이나 안전관리 지도기관을 창업하거나 개인 사무실을 개업할 수도 있다.

시험에는 응시자격에 제한이 없어 학력, 경력, 전공,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준비가 가능하다. 1차는 객관식 선다형, 2차는 논술형, 3차는 면접으로 총 3단계에 걸쳐 실시가 되며 연 1회씩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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