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정보관리사는 기존의 '의무기록사'로 2018년부터 변경되었으며, 의료기관에서의 의료 및 보건지도 등에 관한 기록 및 정보의 분류·확인과 유지·관리에 관한 업무를 수행한다. 시험은 객관식 5지 선다형으로 시행되며 1교시는 '의무기록정보학1'로 총 102문제가 출제되고, 2교시는 '의무기록정보학2'에서 68문제, '의료관계법규'에서 20문제로 총 88문항이 출제되며, 3교시는 '실기시험'으로 40문항이 출제된다. 보건의료정보관리사 필기 시험에 합격하려면 전 과목의 총점이 60% 이상 되어야 하고, 과목당 40% 이상을 득점해야 하며, 실기의 경우 만점의 60% 이상을 득점해야 한다.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시험에 합격하면, 병원의 의무기록실 또는 원무과 등에 취업이 가능하다. 10년 이상 경력이 쌓으면 의무기록 업무를 기획·검토·조정하고, 보건의료정보관리사를 관리·감독하는 관리자로 승진할 수 있다. 또한, 의료기관의 보험과에서 보험 청구 및 심사 전문가로 일할 수도 있고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보건직 공무원, 보건의료분야 전문 기자로 활동하거나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등의 공공기관, 요양기관 및 실버타운, 의료정보회사, 민간보험회사, 병원경영전문회사, 병의원 컨설팅사 등 취업분야가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