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채널

호국보훈의달 할인 이벤트

뉴스

문화재수리기술자 자격증 종류에 따른 시험과목의 차이

김상경 기자 ㅣ 기사입력 : 2023. 07. 28



문화재수리기술자는 문화재수리에 관한 기술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문화재수리기능자의 작업을 지도 · 감독한다. 크게 보수기술자, 단청기술자, 실측설계기술자, 조경기술자, 보존과학기술자, 식물보호기술사로 6종류가 있으며 담당하는 분야에 차이가 있다.

문화재수리기술자 자격시험은 1차는 필기, 2차는 구술형 면접으로 시행된다. 필기 시험은
공통과목과 전공과목으로 시행되며 시험의 종류에 관계없이 공통적으로 '문화재관련법령'과 '한국사'로 시행된다. 시험과목 중 한국사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가 되기 때문에 시험 당일에는 문화재관련법령 1과목으로만 실시된다. 전공과목은 3과목으로 시행되며, 1과목은 객관식 4지 선다형으로, 나머지 2과목은 논술형으로 시행된다. 전공과목은 시험 종류에 따라서 달라진다. '보수기술자, 단청기술사, 실측설계기술자'의 객관식 시험과목은 '한국건축사'로 동일하고, '보수기술자'의 논술형 과목은 '한국건축보수실무, 한국건축구조', '단청기술자'는 '단청보수실무, 단청개론', '실측설계기술자'는 '한국건축설계제도실무, 한국건축실측'으로 각각 실시된다. '조경기술사'의 객관식 시험과목은 '조경사', 논술형 시험과목은 '전통조경설계 및 시공실무, 전통조경'이며, '보존과학기술자' 객관식 시험은 '화학', 주관식 시험은 '문화재보존실무, 보존과학개론'으로, '식물보호기술자'의 객관식 시험은 '토양학', 주관식 시험은 '식물보호실무, 수목생리' 과목으로 시행된다.

2차로 시행되는 문화재수리기술자 시험은 '구술형 면접'으로 '1. 해당기술 종류에 관한 전문지식 및 응용력, 2. 역사 및 문화재에 대한 이해, 3. 문화재수리 기술자로서의 사명감 및 역할에 대한 인식, 4. 올바른 직업윤리관'으로 4개의 평정요소를 기준으로 3:1 블라인드로 시행된다. '단청기술자'의 경우, 추가로 실기 작도 시험도 시행이 된다.

김상경 기자
Copyright © 에듀채널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목록으로

많이 본 뉴스

인기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