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수리기술자란 문화재수리에 관한 기술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문화재수리기능자의 작업을 지도 · 감독하는 자를 말하며 문화재 수리에 대한 현장실무능력을 갖춘 전문기능인력을 배출하여 문화재 수리현장을 효율적·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철저한 문화재 원형보존을 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문화재수리기술자는 '보수기술자, 단청기술자, 실측설계기술자, 조경기술자, 보존과학기술자, 식물보호기술자'로 6개의 종류가 있으며 업무 범위에 차이가 있다.

'보수기술자'는 건축 · 토목공사의 시공 및 감리와 관련된 고증·유구(遺構)조사 및 수리(修理)보고서의 작성과 그에 따른 업무, '단청기술자'는 단청분야[불화(佛畵)포함]의 시공 및 감리와 관련된 고증·유구조사 및 수리보고서의 작성과 그에 따른 업무, '실측설계기술자'는 문화재수리의 실측설계 도서의 작성 및 감리와 관련된 고증·유구조사와 그에 따른 업무, '조경기술자'는 조경공사의 조경계획과 시공 및 감리 및 그와 관련된 고증·유구조사 및 수리보고서의 작성과 그에 따른 업무, '보존과학기술자'는 보존처리 시공 및 감리와 관련된 고증·유구조사 및 수리보고서의 작성과 그에 따른 업무, '식물보호기술자'는 식물의 보존·보호를 위한 병충해 방제, 수술, 토양개량, 보호시설 설치, 환경개선 및 감리와 그와 관련된 진단, 수리보고서의 작성과 그에 따른 업무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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