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학기사는 주로 광학이론과 관련지식을 이용하여 안경, 카메라, 현미경, 망원경 등 광학기기를 설계하는 작업을 수행하며 반도체, 레이저를 이용한 영상수송 및 광정보통신분야에서 광섬유를 연구, 개발하는 직무를 담당한다. 광학관련 자격증에는 국시원에서 시행하는 ‘안경사’와 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광학기능사’, ‘광학기기산업기사’, ‘광학기사’가 있다.
광학기능사 시험은 광학에 대한 기초를 다루며 특별한 응시자격제한 없이 응시가 가능하고, 자격 취득 후 3년 이상 종사하면 상위 자격증인 기사 시험의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산업기사는 기능사보다 한층 수준 높은 숙련기능과 기초이론지식을 가지고 기술분야의 업무에 종사하는 자격으로 동일직무분야에서 1년 이상 실무에 종사하면 기사 시험의 응시자격이 충족된다.
광학기사 시험은 1차 필기와 2차 실기로 시행된다. 필기 시험은 ① 기하광학 및 광학기기, ② 파동광학, ③ 광학계측과 광학평가, ④ 레이저 및 광전자 4과목으로 객관식 4지 택일형으로 시행된다. 과목당 20문제씩 총 80문제가 출제되며 시험 시간은 2시간이다.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과목당 40점 이상이 되고, 전 과목의 평균 점수가 60점 이상 되어야 합격하게 된다. 2차 실기는 '광학실무' 과목으로 필답형 시험이며 시험 시간은 2시간으로 100점을 기준으로 60점 이상을 받아야 최종적으로 합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