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기사는 고압가스 및 용기제조의 공정관리, 가스의 사용방법 및 취급요령 등을 위해 예방을 위한 지도 및 감독업무와 저장, 판매, 공급 등의 과정에서 안전관리를 위한 지도 및 감독업무를 수행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시험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취득 후에는 각 지역의 도시가스업체, 고압가스 전문 제조업체, 저장업체, 판매업체와 기타 도시가스 사업소, 용기제조업소, 냉동기계제조업체 등 전국의 고압가스 관련업체로도 취업이 가능하다. 건설회사와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의 기술직으로 입직도 가능하다.
가스기사 자격을 취득하면, 도시가스사업법에 의한 안전관리자 선임자격, 액화석유가스 안전관리 및 사업법에 의한 안전관리자 선임 자격이 주어지며 건설기술관리법에 의한 감리전문회사 등록을 위한 기술인력(가스시설시공업),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한 안전관리대행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한 기술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다.
냉난방관련 설비조작원의 경우, 아파트, 빌딩, 대형마트, 백화점, 공장, 병원, 산업시설, 상업시설 등에 진출할 수 있고 소규모 개인빌딩에서 근무하며, 전기설비, 보일러 등 여러 분야를 동시에 관리하는 경우도 많다. 자격증 취득 후 건물 설비관리업체에 취업할 수 있으며 숙련기능공의 보조원으로 일하다가 현장경력이 쌓이면 기능공으로 활동할 수도 있다. 대학에서 건축설비학과 등 건물설비 관련 분야를 전공하고 관련 업체에 취업하기도 하는데, 현장의 경험을 쌓은 후 대규모 빌딩의 중간관리자로 승진하기도 한다. 적정한 경력과 자본을 갖추게 되면 보일러 분야, 공조냉동설비 분야 등에서 창업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