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마케팅관리사는 국가기술자격증으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컴퓨터를 결합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즉시 제공하고 신상품소개, 고충사항 처리, 시장조사,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숙련된 기능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시험에 합격하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취득 후에는 텔레마케터, 전화고객상담원 등으로 활동할 수 있다. 외식서비스, 학습지 출판사, 가전, 택배회사, 출판 잡지사, 광고대행사, 리서치 시장조사, 시장확인, 신문사, 방송국, 각종 연구소, 영업지원, 가망고객 접촉, 고충 상담안내 등 광범위하고 다양한 분야로 진출이 가능하다.
텔레마케터는 해당 기업체의 사무실에서 근무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별도의 콜센터, 컨택센터, 헬프데스크 등의 사무실 부스에서 일하며 재택근무를 하기도 한다. 근무시간은 종사 분야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는데, 관공서 텔레마케터의 근무시간은 보통 오전 9시~오후 6시까지이고 별도 중요한 민원사항을 응대하는 시간대를 마련하기도 한다. 24시간 전화 응대가 필요한 곳은 2교대, 혹은 3교대로 근무하고 업체에 따라 주말, 휴일 근무를 하는 곳도 있다.
대부분의 업체는 고졸 이상의 20~40대 여성을 채용하는 편이며 경력자를 선호하며 채용 시 보통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치는데 목소리, 순발력, 서비스마인드, 컴퓨터 활용능력, 내용숙지능력 등이 고려된다. 업체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텔레마케터로 최소 2년 이상의 실무경력이 쌓이면 부팀장(조장)으로 승진하고, 그 후 실력을 인정받으면 팀장(혹은 슈퍼바이저)으로 승진할 수 있다. 팀장은 직접 전화 응대를 하기보다는 텔레마케터들의 업무를 지원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업계에서 경력을 인정받으면 텔레마케터로서의 경력을 살려 업체 소속 혹은 프리랜서로서 텔레 마케팅 교육강사나 예절교육 전문강사, 텔레마케터의 통화품질이나 콜센터의 서비스품질 향상을 위한 업무를 담당하는 QAA(Quality Assurance Analyst)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