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관리사는 물류 관리에 필요한 직무를 수행하는 전문가를 뜻하며 원자재 조달부터 화물 수송·보관·하역·포장 등에 이르기까지 재화가 이동하는 모든 물류 체계를 합리적으로 구축하는 역할을 한다. 국가전문자격증으로 시험은 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한다.
물류관리사는 물류관련 정부투자기관이나 공사, 운송·유통·보관 전문회사, 대기업 또는 중소기업의 물류관련 부서(물류, 구매, 자재, 수송 등), 물류연구기관에 취업이 가능하다. 물류는 대부분의 주요 기업 활동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대기업, 중소기업 및 공기업 모두 물류관리자를 요구하고 있다. 자재를 구매하고 상품을 파는 모든 회사들은 상품과 정보의 흐름을 관리하기 위해 물류전문가가 필요하다. 또한 물류 관련 정부기관이나 기업체의 구매·자재·수송 등 물류 관련 부서에서도 활동할 수 있으며 전담 부서를 두는 기업도 많다. 물류는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기업의 주요 활동 중 하나이다보니 취업 기회가 다양하다는 장점이 있다.
물류사무원으로 취업을 하는 경우, 평균적으로 상위 25%는 3,678만원, 중위 50%는 3,305만원, 하위 25%는 2,901만원의 연봉을 받는 편이며 이는 경력이나 근무처에 따라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사원에서 시작하여 '대리-과장-차장-부장' 순으로 승진하게 되며, 타 부서로 이동하여 업무를 수행하기도 한다. 물류 사무원의 업무는 물류운영현장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기업에서는 관련 인력을 채용한 후 일정 기간 현장 근무를 시키기도 한다. 물류 관련 분야는 국내보다 국외에서 훨씬 발달되어 있어 외국 자료를 접할 일이 많으므로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 실력을 쌓아놓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