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응용밀링기능사는 정밀한 부품을 가공하기 위하여 가공 도면을 해독하고 작업계획을 수립하며 적합한 공구를 이용하여 평면, 곡면, 홈, 구멍, 나사 등을 밀링과 머시닝센터를 운용하여 가공한 후, 공작물을 측정하여 필요시 수정하고, 장비를 점검, 정비, 관리하는 등의 직무를 수행한다. 자격증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시험을 통해 취득할 수 있으며, 2008년부터 밀링기능사와 수치제어밀링기능사가 컴퓨터응용밀링기능사로 통합되어 시행되고 있다.

자격시험은 1,2차로 시행이 되며 필기 시험은 '도면해독, 측정, 밀링가공' 3과목으로 객관식 4지 택일형의 방식으로 총 60문항이 출제된다. 2차 실기는 '컴퓨터응용밀링작업' 시험으로 약 3시간 정도 실시가 되며 범용밀링 작업과 머시닝센터 작업으로 시행된다. 필기와 실기 모두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하여 60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하게 된다.

컴퓨터응용밀링기능사 시험의 난이도를 합격률로 확인해보면, 실기보다 필기의 합격률이 낮은 편이다. 전체 시험의 평균을 계산해보면 필기 합격률은 30.2%, 실기는 68.9%였으며, 최근 시행된 시험의 연도별 평균은 2020년도 필기가 31.9%, 실기는 62.9%, 2021년도 필기는 30.8%, 실기는 65.5%, 2022년도 필기는 25.5%, 실기는 67.3%로 필기와 실기 합격률의 차이가 큰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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