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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심리사의 근무환경과 최근 채용정보

한지영 기자 ㅣ 기사입력 : 2022. 12. 28



임상심리사는 국민의 심리적 건강과 적응을 위해 임상심리학적 지식을 활용하여 심리평가, 심리검사, 심리치료상담, 심리재활, 심리교육 및 심리자문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가로 1급과 2급으로 구분되어 있다. 임상심리사는 국가기술자격증으로 산업인력공단에서 시험을 시행하며 1차는 객관식 4지 선다형의 필기, 2차는 주관식 단답형의 필답형으로 실시된다. 시험에 합격하여 자격증을 취득하면 주로 정신과병원, 심리상담기관, 사회복귀시설 및 재활센터에서 근무하며, 심리상담센터를 개업하거나 운영할 수 있다.

과거에는 병원의 정신과에서 심리치료를 중심으로 활동했으나 최근에는 사설 심리치료센터를 개업하여 내담자에게 직접 서비스를 하는 경우가 많다. 정부나 지역 사회로부터 임상심리사의 전문적인 역량을 인정받아 국가기관(국가인권위원회, 청소년보호 위원회, 가족법원, 경찰청, 보호관찰소, 교도소, 학교 등)이나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담당하는 정신보건센터에서 종사하거나 대기업의 전문 인력으로 근무하기도 한다. 근무지 내에서의 승진보다는 임상경험을 통해 2급 자격에서 1급 자격으로, 임상심리사에서 정신보건임상심리사로의 경력개발이 가능하다. 병원이나 관련 시설에서 경력을 쌓아 정신 요양시설이나 사회복귀시설을 설립하여 운영할 수도 있다.

대부분 정규 근무시간(9~18시)을 따르지만, 내담자가 원하는 시간에 맞추어 탄력적으로 근무하며, 근무 장소에 따라 시간제 근무 또는 주 2~3일을 근무하기도 한다. 병원에서 근무하는 경우 정신과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과 한 팀으로 함께 근무하며 상담소에서 일하는 경우 독립된 공간에서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

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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