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신호기사는 철도에서 열차의 안전운행과 수송능력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철도의 신호장치, 선로전환장치, 궤도회로 장치, 연동장치, 폐색장치, 건널목 보안장치, 기타 안전설비 등과 같은 신호장치를 관리, 취급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철도신호 분야에서는 채용 시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하고 있어 자격증을 취득하는 경우 취업에 유리하다. Korail, 지하철공사, 도시철도공사, 국가철도시설공단, 신호보안장치기기 제조 및 설비업체 등에 취업이 가능하며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지정검사기관의 검사자로 고용될 수 있으며 전기공사업 등록을 위한 기술인력으로도 활동할 수 있다.
자격시험은 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며 일정 응시자격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동일 및 유사분야의 기술자격증 소지자, 전공자, 경력자로 구분이 되며 자격증 소지자의 경우 기사 이상 소지자라면 바로 응시가 가능하지만 산업기사 및 기능사 취득자는 추가로 경력이 있어야 한다. 전공자의 경우 4년제 대학교 이상의 학교에 개설되어 있는 전기제어공학, 전기전자공학, 전자공학, 철도전기제어과가 해당되며 2,3년제 전문대 졸업 또는 예정자의 경우에도 추가로 경력이 필요하다. 경력자의 경우 동일직무 분야에서 4년 이상의 경력이 있다면 응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