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예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또한 일반인의 목공예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보다 숙련된 기능인력이 필요하게 되었으며 동시에 다양한 목공예재료, 공예디자인 전반에 대해 이론적 지식을 겸비한 인력으로 목공예품제작의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자격제도가 제정되었다. 목공예기능사는 조각도, 줄톱, 끌, 송곳, 사포 등 각종 수공구와 목공 기계를 사용하여 나무를 깎고, 썰고, 자르고, 붙이고, 다듬어서 미관상 아름답고 일상생활에 유용한 목공예품을 제작하는 기능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는 목공예제작 및 판매업체, 가구제작업체, 인테리어업체, 토산품 또는 민예품 제작업체, 국내관광기념품업체, 공예품수출업체, 공예연구소, 그 외 목재관련업체에 진출하거나 개인공방을 운영할 수 있다. 목공예는 기능적인 면과 조형적인 면을 함께 추구하면서 그 활용범위도 일상 생활용품, 가구뿐만 아니라 환경조형물에 이르기까지 넓어지고 있어 목공예품을 실제 제작하는 숙련공의 진출범위도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시험의 응시자격 제한이 없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고, 비교적 배우기가 쉽고 부업과 자영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으며 최근 시험의 응시인원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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