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산업기사는 잠수장비를 사용하여 수중의 물체나 상태를 조사, 탐색, 촬영, 채집하거나, 시설물과 구 조물을 검사, 보수, 제거 및 설치, 인양하고 인명구조, 수중공사, 연구조사 등의 직무를 수행한다. 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시험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취득 후에는 다양한 곳으로 진출이 가능하다.
국가 및 각종 수중 전문건설업체에서 다리나 부두 및 방파제, 수중교각이나 선박점안 시설, 유조선 터미널, 화력 및 원자력발전소 냉각시설 등의 구조물을 시공하기 위해 물 속에서 해야하는 용접, 수중준설, 수중암석 파쇄, 수중 터파기, 수중콘크리트 타설 같은 일을 주로 하며, 수중에 생활용수관이나, 송유관, 하수처리관, 통신케이블 부설공사, 인공어초 투하공사, 선박수리 및 보수 등의 일도 한다. 방송프로덕션이나 해양개발연구소의 수중작업 부서에서 해저사진촬영, 수중조사연구 및 해안조사의 업무, 소방서, 해경특수기동대에서 해난구조업무, 수산물 채취업, 스포츠 잠수업 및 훈련강사 등으로도 진출도 가능하다. 상당수의 잠수사는 해군이나 육군 공수특전단, 해병 특수수색대에서 잠수기술을 배운 후 업체에 취업하고, 자격증을 취득하는 경우가 많다. 업체에서는 수중공사업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토목기술자 또는 관련종목의 기능사중 2인 이상을 보유하여야 하므로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취업에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