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나무를 심는 것 뿐만 아니라 산에 자라는 나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부대시설인 임도의 개설, 사방·수문·벌출·기계화·측량분야 등 산림의 공학적 분야에 대한 이해를 전제로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임업경영을 수행하면, 인간의 생활환경에 알맞는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발휘될 수 있다. 산림의 공학적 분야를 총괄적으로 이해한 산림 전문가가 산림자원을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도모하기 위해 관련 자격증이 제정되었다. 산림산업기사는 산림과 관련한 기술이론 지식을 가지고 영림계획편성, 경영분석, 산림휴양시설의 설계 및 관리 등의 기술업무를 수행하고, 산림실무의 사방설계 및 시공, 임도설계, 시공 임업기계 비용, 기술 등의 직무를 담당한다.
시험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면 지방산림관서의 공무원, 임업회사 등에 진출할 수 있다. 또한 산림법에 따라 임업지도원 자격을 취득하여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조합에 임업기술지도원으로도 진출할 수 있다. 앞으로 산림에 대한 수요가 증대되고 산지농업, 사냥, 산림휴양 등에 종합적인 산림 경영기법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임도시설의 확충되고 육림, 벌체 등의 기계화가 촉진됨에 따라 기술자의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