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 광업, 채석분야에서 구조물 철거, 혹은 유용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사용하는 화약류는 운반과 취급이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이를 위해 화약류전반에 대한 기술기초지식과 발파에 대한 실무경험을 소지한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작업현장과 화약류 관리에 안전성을 높이고자 자격제도가 제정되었다. 화약류관리산업기사는 건설분야나 광업분야에서 화약류를 이용하여 구조물이나 암석을 발파·해체 작업을 수행하며 화약류 보관과 취급상의 안전을 위해 정기안전점검실기 등 화약류관리 보안책임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한다. 자격시험은 일정 응시자격 조건을 충족해야 응시가 가능하며 1차는 필기, 2차는 실기로 시행된다. 필기는 모두 4과목이며 객관식 4지선다형이다. '일반화약학, 발파공학, 암석역학, 화학류 안전관리 관계법규'으로 과목당 20문제가 출제된다. 2차 실기는 화약류취급 및 발파작업에 대한 복합형 시험이다. 필답형의 배점이 70점, 작업형 배점이 30점으로 작업형 실기시험은 화약류 취급 및 발파작업의 실무경험, 일반지식, 전문지식 및 응용능력을 평가한다.

자격증을 취득하면 전문구조물 해체업체, 토목공사업체, 건설업체, 채석장 등으로 진출하여 구조물 해체 및 발파작업 또는 터널굴착, 지하공간개발, 택지조성 등의 업무를 담당할 수 있으며 화약제조업체 및 판매업체, 저장소, 불꽃놀이행사 전문업체, 꽃불류 등을 사용하는 이벤트 및 특수효과 사업 등으로도 진출이 가능하다. 해당 자격증을 국가기술자격증으로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해 공공기관 및 일반기업 채용 및 보수, 승진, 전보, 신분보장 등에 있어서 우대받을 수 있다. 또한 경찰공무원 화약류분야 및 소방공무원 일방소방 및 구조분야 특채에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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