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제1부 1947년 : 분열에서 분단으로
제1장 반탁독립투쟁위원회, 3·1절 유혈 사태
김구가 주도한 반탁 궐기대회 · 15 김구의 국민의회 결성 · 16 점점 멀어져 간 좌우 타협 · 18 38명의 사상자를 낳은 3·1절 · 20 제주의 3·1절 발포 사건 · 21 남산 메이데이 사건 · 23
역사 산책 1 명월관의 도색영화 사건 · 25
제2장 ‘트루먼 독트린’이 한국에 미친 영향
처칠의 ‘철의 장막’ 연설 · 28 이승만을 기쁘게 만든 ‘트루먼 독트린’ · 30 화려하게 치장된 ‘이승만 외교’ · 32 이승만의 귀국 환영대회 · 34
역사 산책 2 심각한 사회문제가 된 귀환 전재민 · 38
제3장 제2차 미소공위와 ‘6·23 반탁 데모’
미국의 대소 봉쇄정책 · 41 463개 정당·사회단체의 회원 수가 7,000만 명 · 43 이승만과 김구의 ‘마지막 합작품’ · 46 “이승만은 태양, 김구는 달” · 47 제2차 미소공위의 결렬 · 48 미국에 살던 서재필의 귀국 · 50
제4장 과도입법의원의 친일파 처벌법
민정장관이 된 안재홍 · 53 남조선과도정부 출범 · 54 ‘부일협력자·민족반역자·전범·간상배 처단 특별법’ · 55 ‘김규식과 안재홍은 용공분자’ · 56
제5장 여운형 암살과 ‘테러 정치’
여운형 암살, 좌우 합작의 해체 · 59 여운형과 김구 · 62 중간파·좌익 인사들의 ‘테러 공포증’ · 64 우익 정치지도자들의 테러 후원 · 66 ‘극우 테러의 최고 비호자는 미군정’ · 68
제6장 이승만과 김구의 결별
조선 문제의 유엔 이관 · 70 북한과 소련의 인구 남하 유도정책 · 72 장덕수 암살 사건 · 74 김구의 이승만에 대한 배신감 · 77 김구와 김규식 · 79
제7장 지하로 간 좌익 언론과 예술
호남선 열차 강간 사건과 언론 탄압 · 81 공연·방송 분야 좌익 제거 작업 · 84 쫓고 쫓기는 ‘신문 전쟁’ · 85 미군정의 공보 물량 작전 · 87 〈아내의 노래〉, 〈신라의 달밤〉, 〈베사메무초〉 · 89 〈빈대떡 신사〉와 기생집의 전성시대 · 90
역사 산책 3 ‘마돈나’와 ‘모나리자’ · 93
제2부 1948년 : 욕망과 폭력의 제도화
제1장 유엔위원단 입국과 단독선거 확정
유엔위원단의 입국 · 99 극우파의 김구 비난 · 101 남로당의 2·7 파업과 김구의 2·10 읍고 · 102 ‘남산 위의 소나무’ 논쟁 · 104 크리슈나 메논과 모윤숙 · 106
역사 산책 4 공창제 폐지와 공창철폐연기운동 · 108
제2장 단독선거 반대운동과 토지개혁
‘7거두 공동성명’과 김구의 독설 · 111 미군정의 선거용 토지개혁 · 113 토지개혁의 시점에 대한 이승만의 불만 · 114 과도입법의원의 ‘보잘것없는 장난’ · 115
제3장 제주 4·3 항쟁의 비극
제주 인구의 10%가 죽은 대참사 · 117 평화협상을 깬 ‘오라리 사건’ · 119 “제주도 사람은 이제 다 죽었구나” · 121 젊은이들을 산으로 내몬 ‘무차별 체포 작전’ · 123 ‘레드 헌트’의 시작 · 125
역사 산책 5 불야성을 이룬 도시의 요정 · 127
제4장 김구와 김규식의 방북
이승만·미군정의 조소, 문화인 108명의 지지 · 129 “38선을 베고 죽을망정 가야 돼!” · 131 김구·김규식·김일성·김두봉 ‘4김 회동’ · 133 김구의 자기모순과 때늦은 반전 · 135
제5장 5·10 남한 단독 총선거
유권자 등록 부정행위 · 138 향보단·족청의 활동과 5·8 파업 · 140 “투표는 애국민의 의무, 기권은 국민의 수치” · 142 한민당 기피, 무소속 약진 · 145 5·10 선거 거부는 옳았는가? · 147 북한의 단전 · 150 산의 적화와 생존형 절도·사기의 극성 · 154 ‘절도’와 ‘사기’의 경계를 넘나든 무역 · 156 민족 분열을 위한 기아 수입? · 158
제6장 개신교의 반공친미주의
상층부를 점령한 개신교 · 161 우익 청년단체의 근간이 된 개신교 · 164 개신교의 체질적인 반공·친미주의 · 165 오기영의 ‘예수와 조선’ · 167
제7장 대한민국 정부 수립
‘대한민국’과 ‘국민’ 채택 · 170 이승만의 대통령 당선 · 171 한민당을 배제한 내각 구성 · 173 김구와 이승만의 ‘비분과 실망’ · 175 태극기 대신 인공기를 채택한 북한 · 178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립 · 180 서재필의 이승만에 대한 선전포고 · 182 갑신정변 때나 지금이나 똑같다 · 183
역사 산책 6 ‘사바사바’와 통역관의 폐해 · 186
제8장 반민족행위처벌법 공포
‘친일파 처단’을 둘러싼 뜨거운 갈등 · 188 김원일의 『불의 제전』에 묘사된 친일 경찰 · 189 친일파에 대한 이승만의 생각 · 190 친일파 비판 의원은 공산당 프락치 · 191
역사 산책 7 스웨덴에 0대 12로 패한 한국 축구 · 194
제9장 이승만을 총재로 모신 대한청년단
130만 명의 단원을 거느린 족청 · 196 대한청년단의 발족 · 197 대동청년단의 건재 · 198 국가 운영의 이원 구조 · 200
제10장 여순사건의 비극
“동족상잔의 제주도 출동을 반대한다” · 203 경찰과 경비대는 견원지간 · 204 군경의 잔인한 보복극 · 206 ‘손가락 총’과 김종원의 참수형 · 209 이승만 정권의 여론 조작 · 211 사망자 2,600명 · 213 숙군 작업과 박정희 체포 · 216
제11장 국가보안법 공포
국가보안법 찬반 논쟁 · 219 “빨갱이는 무조건 포살해야 돼” · 220 군경 조직의 강화 · 221 친여·친야로 나뉜 우익지, 국영방송의 출범 · 222
제12장 제주에서 벌어진 ‘인간 사냥’
미군이 제안한 ‘초토화 작전’ · 225 서청의 착취와 ‘민보단 강요’ · 227 토벌대의 집단 광기 · 230 ‘함정 토벌’, ‘대살’, ‘이름 빼앗기지 마라’ · 233 사살 연습이 벌어진 북촌리 학살 사건 · 234 현기영의 『순이 삼촌』 · 236 “찌르지 않으면 너희들이 대신 죽는다” · 237 4·3의 배후엔 미국이 있었다 · 239 날조된 딱지와의 투쟁, 기억의 타살 · 241 공포는 아직도 남아 있다 · 243 노무현의 사과, 희생자에 대한 배·보상 · 244
제3부 1949년 : 반공의 종교화
제1장 반민특위와 학도호국단
반민특위와 이승만의 갈등 · 249 ‘파시스트적 통치 구조’의 3위 1체 · 252 안호상과 이승만의 일민주의 · 254 중앙학도호국단 결성 · 256 감시와 밀고의 ‘정보 정치’ · 258 한국형 과대 성장국가 · 259
역사 산책 8 ‘물가 폭등’과 ‘사바사바’ · 261
제2장 ‘국회 프락치 사건’과 반민특위의 와해
경찰의 반민특위 습격 사건 · 263 ‘국회 프락치 사건’의 재탕 · 265 반민특위의 와해 · 267 친일파 문제가 국민성에 미친 악영향 · 268
제3장 국민보도연맹과 전향·충성 경쟁
가입자 할당량 채우기 경쟁 · 271 “인간 양심의 타락이야” · 273 전향·충성 경쟁 · 276 ‘민중 속에 침투한 정보망’ · 277
제4장 김구 암살
“남한이 통곡 속에 싸였다” · 280 누가 김구를 죽였는가? · 282 극단주의가 낳은 집단적 광기 · 285 싸늘한 세상인심 · 287
제5장 이승만 우상화
1949년 대한민국은 ‘인권유린의 천국’ · 289 민중의 전방위적 착취 · 291 학교엔 이승만 초상화, 생일엔 태극기 · 293 이조 왕정시대의 부활 · 295 이승만과 김구의 공통점 · 296 한국 현대사의 불행한 업보 · 299
역사 산책 9 초등학교에서 과외수업 성행 · 301
제6장 ‘연설 정치’와 ‘혈서 정치’
연설은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수단 · 303 강원용의 활약 · 305 반탁학련과 미군정의 활약 · 307 혈서는 진실과 용기의 표현 · 309 ‘혈서 충성맹세’의 양산 · 311
제7장 6·25 전쟁 직전, 무슨 일이 벌어졌는가?
농지개혁과 6·25 전쟁 · 313 주한미군 철수와 북한의 선전 공세 · 315 38선 근처 무력 충돌과 북진통일론 · 317 6·25 전쟁 직전 국내외 정세 · 319 북한의 치밀한 전쟁 준비, 남한의 허풍 · 322 이승만 정권은 ‘국가’였을까? · 324
제8장 ‘여성 외교클럽’ 낙랑클럽의 활약
영어 잘하는 가정부인 중심의 클럽 · 328 한국·미국·유엔의 친선을 위한 행사 · 330 ‘호스티스’를 ‘술집 호스티스’로, ‘여흥’을 ‘접대’로 · 332 이승만 비난을 위한 언론의 선정적 낙인 · 334
역사 산책 10 ‘크리스마스 실’과 ‘크리스마스 트리’ · 336
맺는말 : ‘배신·변절’을 팔아먹는 매카시즘
“극단적 도그마와 성숙하지 않은 이념” · 338 공포·증오·혐오를 유발하는 딱지 붙이기 · 340 대중과 접촉하는 역사를 위하여 · 342 진정한 ‘주체’는 사실과 진실이다 · 344 ‘50대 50’의 책임 분담 · 346 김구 평가에 스며든 ‘안전의 욕구’ · 348 일제 잔재의 문화적 저주 · 350 ‘카오스의 도가니’에서 생존법 · 352 이제 ‘중간’으로 가야 한다 · 354
주 · 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