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시인의 말
제1부
물건리 방조 어부림
불을 지른 자는 안갯속이다
산불 진화대원의 사투
산불을 끄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우주의 한 마을이 불타고 있다
감나무
초록의 고사리 새순
대나무의 울부짖음
붉나무
산불감시원의 하루
봉수대 첫날밤
우듬지 시계는 멈췄다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
제2부
아버지는 민둥산에 나무를 심었다
수양버드나무
소나무의 임종
곡돌사신曲突徙薪
산불 조사 감식
계수나무
모닥불의 유혹
산불진화대원 안전수칙
산불 감시 초소
꺼지지 않는 원죄
불이 죽어서 잠을 깼다
옻나무
성산산성
제3부
굴참나무
잿더미의 기억
프로메테우스와 불
묘소 앞에서
성황당 소나무
무등산이 의병장에게 보내는 편지
코시모 숲속의 화재
가을비 내리는 라만차
지리산 멧돼지
천왕봉 산불
반성 수목원
공중진화대원
원룸
제4부
동백나무 상륙작전
불새의 탄생
엄나무
폭설에 쓰러진 소나무
그해 겨울, 땅이 먼저 죽었다
엄마는 비상벨
입산통제구역
소나무가 사라지고 있다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킨다
잠든 코알라
산불방지 기원문
시집 해설
불의 시학과 생명의 윤리
- 임창연(시인·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