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여는 글
당신은 지금 어떤 자리에서 어떤 시간을 살고 있나요?
1부·증언하고 기록하다
29년째, 의영이를 부릅니다 — 가습기 살균제 피해 유가족
새가 되고 싶은 적 있나요? — 팔레스타인 난민
나는 해녀우다 — 제주 해녀
교통 상황은 바뀌어도 내 삶은 제자리 — 교통방송 리포터
미얀마에서 온 증언자 — 미얀마 민족통합정부 한국대표부 노무관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오늘도 안녕! — 학교보안관
불 속으로 떠난 남편, 법 뒤로 숨은 회사 — 화재사고 노동자 유가족
구두로 딸을 키웠고 연대로 나를 키웠다 — 제화노동자
상담실 밖에서 쓰는 편지 — 상담사
쇳밥 먹은 도시의 뒷모습 — 1인 소공장 운영
간첩에서 시민으로 — 재일동포
비요일, 해요일, 바람요일 — 양봉가
방탄조끼도 없이, 스탠바이! — 독립PD
‘삼발이’ 골목의 노동조합 — 인쇄노동자
눈 감고도 살아야 하니까 — 시각장애인 안마사
2부·견디고 움직이다
재활용선별장에서는 인간도 선별된다 — 재활용선별노동자
빨고, 꿰매고, 건네며 — 세탁소 운영
오늘도 택배차는 과로를 싣고 달린다 — 택배노동자
눈에 선하게, 마음에 닿게 — 화면해설작가
사과하고 또 일하고 — 아파트 경비노동자
야근보다 힘든 질문들 — IT개발자
전화는 끊기지 않고 휴식은 오지 않는다 — 연예인 매니저
여권을 돌려주세요 — 조선노동자
다시 꿰매는 삶 — 수선집 운영
내려가지 않겠다, 일터를 돌려달라 — 공장노동자
교통약자를 싣고 고통도 함께 싣는다 —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운전원
누군가의 밤을 치우며 살아가는 일 — 환경미화원
서울을 떠날 결심 — 옥천군 마을공동체지원센터 팀장
계약 없는 글쓰기의 나라에서 — 만화 칼럼니스트
사지 마세요, 살아 있어요 — ‘동공당’ 대표
3부·맞서고 고발하다
1퍼센트의 지분, 100퍼센트의 책임 — 셔틀버스 운전기사
‘영웅’이 사라지는 이유 — 간호사
나는 기자입니다 그리고 난민입니다 — 난민
보이지 않는 곳을 고치는 사람 — 가전제품 분해 청소노동자
차별과 환대 사이에서 — 협동조합 ‘쩜오책방’ 조합원
쿠팡은 사과하지 않았다 — 쿠팡 택배 사망노동자 유가족
이모도 여사님도 아닌 — 호텔 룸메이드
나의 이동권, 나의 운동권 — 지체장애인·인권활동가
‘닭강정’이 아니라 ‘작감정’이요 — 약국 파트타임 직원
쪽가위를 들던 손, 피켓을 들다 — 재봉사
그리고 쓰고 일하고 버틴다 — 읽고 쓰고 그리는 예술노동자
또다른 나그네를 찾아서 — 홈리스 아웃리치 상담활동가
툭툭, 지식의 먼지 위에 서다 — 물류업 종사자
적자로 계산되는 간호사의 하루 — 간호사
원자로 곁에서 겪는 차별 — 핵발전소 노동자
4부·연결하고 돌보다
‘패스트 케어’ 시대의 아이들 — 하늘샘 지역아동센터장
밥 냄새가 나는 사람 — 학교급식노동자
기다리는 몸, 기울어지는 삶 — 대전여성장애인연대 활동가
나는 지역에서 혁명을 꿈꾼다 — 두루미책방 대표
마루 위의 노동자, 법 밖의 노동자 — 마루노동자
빛과 같은 어른이 되고 싶어요 — 상호문화교육 강사
손으로 말하고 마음으로 듣는 시간 — 농·난청문화예술활동 강사
삶을 나누는 수업을 시작합니다 — 대안학교 교사
‘사과’가 검열 대상이 된 이유 — 도서관 사서
하루 2만보의 돌봄 — 사회복지사
‘가을 전어’는 돌아오지 않는다 — 기후소송 원고
‘미인도’가 말을 걸어오다 — 협동조합 ‘고개엔마을’ 사무국장
렌털 가전을 돌보는 나는 누가 돌봐주나요 — 방문점검원
오늘도 아이를 읽습니다 — 독서지도사
조선업 호황의 뒷면 — 하청노동자
닫는 글
감옥으로부터의 편지
우리는 직장 동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