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장 여성들이 노동조합 주인으로
수출만이 살 길 / 도시로 공장으로 / 중앙정보부로 정권 유지 / 정권 유지에 한국노총 동원 / 수출 100억 불 시대로 / 일본에서 건너와 한국전쟁 통해 성장한 동일방직 자본 / 노동자에게 꿈의 공장 / 1분에 140보 걸어야 실이 나온다 / 변화의 시작, 전태일 분신 / 인천도시산업선교회, 노동자 속으로 / 조화순 목사와 동일방직 노동자의 만남 / 소모임, 노조 민주화의 씨앗 / 여성 대의원 대거 당선 / 여성 지부장 선출로 올린 민주노조 깃발 / 비로소 조합원의 노동조합으로 / 갈수록 든든하고 멋진 민주노조 / 이영숙 집행부 출범과 거세지는 노조 탄압
2장 민주노조 사수 투쟁과 해고
공장 새마을운동과 QC서클 활동 / 사용자의 치졸한 어용화 전략 / 법·행정기관까지 민주노조 파괴 가담 / 조합원 모두가 함께한 지부장 석방 투쟁 / 최후의 저항, 나체시위 / 멈추지 않는 탄압과 섬유노조의 외면 / 동일방직 사건 해부식과 노동청의 중재 / 수습위원회 중심 노조 정상화 추진 / 방해 뚫고 이총각 민주집행부 구성 / 탈퇴 공작 막아내고 분열 책동 일단락 / 사측과 어용·섬유본조 한몸으로 노조 압박 / “똥을 먹고 살지는 않았다” / 노동자를 배신한 한국노총 섬유노조 / 장충체육관 노동절 행사 기습시위 / 67명 목숨 건 단식농성 / 연대 확산과 결사 투쟁으로 이룬 합의 / 사측, 각서 강요하더니 124명 해고 / 민주노조 파괴 기획자는 중앙정보부 / 여성노동자, 국가에 맞서다
3장 블랙리스트, 자본과 정권의 합작
심상치 않은 경제 / 유신체제 위협하며 요동치는 정치 / 연대로 나아가는 민주노조운동 / 정권은 빨갱이가 필요했다 / 빨갱이 사냥에 앞장선 섬유노조 / 블랙리스트로 해고, 또 해고··· / 동일방직 사건 긴급대책위원회 구성 / ‘한 많은 화도고개’ 넘으며 복직 투쟁 / 현장 진입 투쟁으로 연행·구속 / 임시노조 결성하고 부산에서 김영태 낙선 투쟁 / 방문·재판 투쟁, 그 끝은 폭행과 유치장 / 김영태 재선···깡소주로 울분을 달래고 / 투쟁 이야기 연극으로···공연 후 무차별 폭행·연행 / 서로의 마음 어루만져주는 「동지회보」 발간 / 해고 1주년 기념행사 경찰 방해로 끝내 무산 / 국제섬유노련마저 회유당해 / 박정희의 죽음에 다 ‘복직’ 희망을 품다 / 끝까지 사과·반성 거부한 김영태의 최후 / 서울의 봄, 노동자는 아직 겨울 / 다시 투쟁으로, 한국노총 점거 농성 / 신군부의 군홧발에 짓밟힌 민주주의 / 부당해고 재판까지 패소 / 노동운동의 밀알이 되자 / 파괴된 삶이지만 어떻게든 살아냈다 / 유화 국면 노동자 투쟁 / 확산하는 블랙리스트 철폐 투쟁 / 한국노협 출범, 조직적 투쟁의 시작 / 1985년 「동일방직노동조합 운동사」 발간 / 시대를 잇는 조각보가 되어 / 인천 도시산업선교회 지역 사업과 의료생협 활동 / 노동 현장에서 동료들과 투쟁 조직하기도 / 인천과 부천 지역 노동운동 기반 다져 / 인천 여성노동자 운동의 대중적 토양도 형성
4장 국가의 책임을 묻는 투쟁
1999년 민주화운동보상법 제정 / 복직이 곧 명예 회복, 다시 모인 동지들 / 2001년, 마침내 ‘민주화운동’으로 인정받다 / 동일방직 동지들과 함께한 계승연대 / 다시 투쟁의 함성으로 공장문을 열다 / 2005년 뜨거웠던 여름, 본사 앞 3박 4일 노숙 농성 / 정부청사 앞 해고자 원상회복 촉구 투쟁 / 영화로 되살아난 우리, ‘우리들은 정의파다’ / 진실화해위원회에 노동 탄압 사건 공동 접수 / 2008년 해고 30년 행사에서 다시 결의 / 2010년 진실화해위원회, 국가권력에 의한 범죄 인정 / 국가에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 제기 / 국가배상 소송 무려 8년 / 1심 일부 승소에 항소한 공동소송팀 승리 / 복직 권고 무시하는 동일방직 사측 / 1914년 사법농단 양승태 체제 대법원, 국가 책임 부정 / 박근혜 탄핵 후 민주화보상법 일부 위헌결정 / 2018년 마침내 국가배상 최종 판결 “활짝 웃고 만세” / 민주유공자법 제정 과제 / 사회정의 실천의 동력은 ‘연대’ / 여성노동자의 시대를 지나 / 폭압적인 자본과 정권의 탄압에 맞서 / 노동자 정체성 획득과 사수 / 복직 투쟁의 길 50년, 명예로운 시간
〈에필로그〉 ‘정의’의 깃발을 놓지 않은 이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