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편집자 서문_ ‘신의 음료’ 와인이 인간의 욕망과 충돌하고 서로 화학작용을 일으키며 세계사를 바꾼 이야기
① World History of WINE
고대 그리스 민주주의를 추동한 알코올음료 와인
쌀로 술을 빚어 마신 역사보다 포도로 와인을 만들어 마신 역사가 훨씬 오래되었다? | 와인이 유대교와 기독교를 상징하는 음료이자 도구로 사용된 의미심장한 이유 | 소크라테스, 플라톤 등 고대 그리스 철인들은 왜 ‘물을 탄 와인’을 즐겨 마셨을까 | 아테네 등 고대 그리스 도시국가들의 민주정치를 추동한 놀라운 알코올음료 와인 | 로마 건국자 로물루스는 왜 와인을 엄격히 금지할 수밖에 없었나 | 참나무통에 와인 보관하는 법을 갈리아 정복 과정에서 피정복민인 갈리아인에게 배운 로마인 | 로마의 영토 확장 과정은 와인 문화권 확장 과정이었다? | 가톨릭교회 수도사들은 왜 그토록 와인 양조에 심혈을 기울일 수밖에 없었을까 | 와인으로 인해 치명적 타격을 입은 로마제국의 기독교
② World History of WINE
와인을 정치에 교묘히 활용한 프랑크 왕국의 카롤루스 대제
독일과 이탈리아반도의 와인 문화를 쑥대밭으로 만든 게르만족 대이동과 수많은 전쟁 | 와인이 중세 시대 가톨릭교회가 수익을 창출하고 경제력을 키우는 주요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은밀한 이유 | 유럽의 패권자였던 카롤루스 대제는 왜 와인 양조에 온 힘을 기울였을까 | 독일 라인가우의 요하니스베르크를 와인 명산지로 탈바꿈시킨 두 주인공, 카롤루스 대제와 베네딕도회 수도사들 | 사과주를 좋아한 카롤루스 대제가 포도 재배와 와인 양조에 열을 올릴 수밖에 없었던 궁극적 이유 | “랭스의 힘은 포도밭에서 나온다”라는 말의 의미 | 와인을 무기로 부르고뉴의 봉건 영주들을 주무르고 교황청에까지 영향력을 휘두른 베네딕도회의 클뤼니 수도원 | ‘가난한 자연인’을 표방한 시토회 수도사들에 의해 만들어진 와인이 비싸고 화려한 부르고뉴 와인의 모태가 된 역사의 아이러니 | 시토회 수도사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명품 와인을 만든 원동력은 ‘예수’였다?! | 신성로마제국 황제의 비호를 받으며 독일을 세계 최대 와인 생산지로 탈바꿈시킨 에베르바흐 수도원 | 한때 와인을 사랑했던 무함마드는 왜 갑자기 와인을 엄격히 금지하고 와인 문화를 말살하려 했을까
③ World History of WINE
와인 명산지 보르도의 기반을 닦은 잉글랜드 왕 존
무능한 잉글랜드 왕 존이 세계적인 와인 명산지 보르도의 기반을 닦은 아이러니한 역사 | 잉글랜드 왕들이 수백 년간 부여한 ‘보르도 특권’이 보르도를 명품 와인 산지로 만들다 | 필리프 4세가 일으킨 아비뇽 유수 사건의 나비 효과로 더 튼튼한 반석에 오른 보르도 와인 | 보르도 출신 교황의 입맛마저 사로잡은 부르고뉴 명품 와인 | 부르고뉴 군주들이 가메 품종 포도를 그토록 싫어하고 뿌리 뽑으려 한 절박한 이유 | 보르도는 왜 백년전쟁 기간 내내 프랑스가 아닌 잉글랜드 편을 들었을까 | 부르고뉴군이 잔 다르크를 붙잡아 잉글랜드군에 넘긴 결정적 이유는 ‘와인’ 때문이었다?! | 15세기 서유럽에서 포도 농사와 와인 산업이 크게 번창한 이유는 ‘예수’ 때문이었다?!
④ World History of WINE
와인 대국 독일의 포도밭을 초토화한 30년 전쟁
한때 대표적 와인 대국의 하나였던 독일의 포도밭을 초토화한 30년 전쟁 | 리슬링 와인은 어떻게 독일 와인 부활의 신호탄이 되었나 | ‘검은 술’로 불리는 보르도 와인 오브리옹은 당대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초콜릿, 커피와 치열한 경쟁 결과 탄생했다는데?! | 자갈투성이 황폐한 메독 지구를 세계적 와인 명산지로 바꿔놓은 주인공, 네덜란드인들 | 루이 14세 등 부르봉 왕가와의 특별한 인연으로 오늘날 세계 최고 명품 와인의 반열에 오른 부르고뉴 와인 | 17세기 후반 영국인들이 아니었다면 오늘날과 같은 샴페인 시장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 샴페인의 대명사, 돔페리뇽 | ‘낮은 진입 장벽’과 ‘짜릿한 자극’을 무기로 신흥 강대국 군주들을 단번에 매료시킨 샴페인 | 로마네콩티 포도밭을 두고 콩티 공과 퐁파두르 후작 부인이 벌인 자존심 대결 이야기 | 영국과 프랑스의 극심한 대립 과정에서 탄생한 보르도 와인 대용품 포트와인 | 무슬림 국가인 오스만 제국은 실제로 와인을 엄격히 금지했을까 | 오스만 제국이 헝가리를 침략하지 않았다면 헝가리 명품 와인 토카이도 탄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 한때 헝가리군이 합스부르크군과 벌인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데 큰 공을 세운 토카이 와인 | 18세기, 프랑스 와인 세계의 패러다임을 바꿔놓은 와인 입시세
⑤ World History of WINE
프랑스혁명의 기폭제가 된 와인 입시세
와인이 프랑스 혁명을 이끌었다는데?! | 부르고뉴의 로마네콩티 포도밭 몰수 임무를 수행한 군인이 나폴레옹이었다고? | 나폴레옹은 정말로 샹베르탱을 사랑했을까 | 나폴레옹이 가장 사랑했던 술은 샴페인이었다? | 최고급 샴페인을 무기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프랑스를 구해낸 탁월한 외교가 탈레랑 | 독일 와인을 세계 명품 수준으로 끌어올린 인물, 오스트리아 재상 메테르니히
⑥ World History of WINE
프랑스 와인을 세계 최고 반열에 올려놓은 나폴레옹 3세
작가 빅토르 위고가 제안한 와인 입시세 폐지안이 의회 표결을 거쳐 통과되다 | 시대를 한참 앞서간 나폴레옹 3세의 보르도ㆍ메독 지구 와인 등급제 | 파리 만국박람회에서 제대로 실력을 보여주지 못한 부르고뉴 와인 | 프랑스 와인 풍경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철도 부설 사업 | 유럽 와인의 원조격인 이탈리아 와인은 왜 19세기 초까지 정체기를 겪었나 | “와인의 왕, 왕의 와인”이라는 찬사를 받는 피에몬테 지방의 바롤로 와인 | 볼품없는 키안티 와인을 명품 와인 키안티 클라시코로 거듭나게 한 통일 이탈리아 총리 베티노 리카솔리 |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 최고 황금시대 샴페인에 취한 유럽
⑦ World History of WINE
보르도ㆍ부르고뉴 절대 신화를 무너뜨린 캘리포니아 와인
제1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군에서 ‘승리의 술’로 찬사받은 와인, 제2차 세계대전에서는? | 소련과 공산권 국가들의 와인 문화를 철저히 파괴한 장본인, 고르바초프 | 제2차 세계대전 후 세계 와인 문화를 송두리째 바꿔놓은 미국의 부유한 소비자들 | 캘리포니아 와인이 ‘보르도ㆍ부르고뉴 절대 신화’를 무너뜨린 역사적인 사건 ‘파리 심판’ | ‘버라이어털 와인’으로 보르도ㆍ부르고뉴 명품 와인의 아성에 도전장을 던진 신흥 와인 강국 미국 | 로버트 파커로 대표되는 미국의 와인 지배가 세계 와인 문화의 ‘양날의 검’일 수밖에 없는 이유 | 1970년대부터 시작된 부르고뉴 와인의 개성화 프로젝트 | 1970년대 후반 이후 이탈리아 와인의 존재감이 커진 이유 | 플라자 합의가 일본인들이 프랑스 명품 와인 등에 눈뜨게 한 결정적 계기가 된 이유 | 『소믈리에』 『신의 물방울』 등의 만화로 전 세계 와인 문화에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일본 | 일본이 보졸레 누보를 가장 사랑하는 국가가 된 흥미로운 이유 | 21세기 와인 세계는 어디로 향하는가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