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머리말 | 악마에게 속은 1천 년
1장 망령은 아직도 이 땅에 살아 숨 쉰다
왜 ‘그분’은 주술에 걸렸나?
21세기에 되살아난 귀신 퇴치 논란
운과 때를 바꿀 수 있다는 맹목적 신화
피타고라스부터 ‘십팔자설’까지, 숫자의 주술
새 건물을 지어 주술적 의미를 새긴다
누가 그 손에 ‘王’을 새겼나
택일 비보, 아무 날에나 행하지 않는다
2장 만들어진 신‘도선’, 한반도 상공을 배회하다 _주술을 맹신한 고려왕조
고려 8대 임금 현종과 『훈요십조』의 진위
권력에 대한 욕망은 진실의 눈을 가린다
왜 도선의 탄생 설화에 오이가 등장할까?
풍수술의 탈을 쓴 비보술
도선은 과연 풍수에 능했을까?
3장 악마의 비보술과 그 후예들 _고려의 통치이념을 뒤흔들다
비보술로 재앙을 없애고 복을 얻는다
술수에 빠진 왕과 술사의 운명
무능한 왕의 불안을 파고든 운명적 만남
개혁 군주도 피해가지 못한 비보술의 좀비 떼
‘진사성인출’, 고려와 조선을 현혹하다
4장 질투와 야망으로 뭉쳐진 투쟁의 기록 _조선, 비보술에서 풍수술로 전환하다
조선 개국, 비보술은 어떻게 부정되었나
임금을 분노케 한 왕조 멸망 예언
비보술과 성리학의 충돌
점술과 풍수에 빠져든 최고 권력자
조선의 명운을 재촉한 무당
일제 강점기와 해방 이후 비보술과 풍수술
도선의 마지막 후예
5장 도읍지 비보술 vs 도읍지 풍수술 _서울과 평양 그리고 용산까지
수도가 될 최고의 터는 어디인가?
서울을 도읍지로 만든 최초의 인물
‘터의 좋고 나쁨을 보려거든 3대 주인을 보라’
용산 대통령실은 공동묘지 터 위에 있다?
청와대는 흉지인가, 길지인가?
맺음말 | 주술로 흥한 자, 주술로 망한다 /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