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들어가며 | 벌써 90년, 아직 90년
석가에게 의사가 있었더라면
모두 내 탓이었네
이 나이에도 모르는 것
나는 누구인가
인연이 무엇이기에
아기의 소망
내 말 좀 들어주오
죽음 앞에서 담담한 사람이 있을까
나를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는 기적
내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뭐라고 답할까
아픈 기억에서 벗어나는 법
늙었다고 해서 다 노망은 아니라오
내가 다 애정이 있으니까 하는 소리야
안 되는 일을 받아들이기란
죽자고 열심히 하면 죽는다
나에게 마지막 남아 있는 정체성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미쳐버린 세상에서 미치지 않고 사는 법
죽고 싶은 마음
고독에 깔려 죽지 않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