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제1장
자녀를 잘 길러낼 수 있을까?
내 자녀를 가르쳐 길러낼 훈장은 누구인가?
훈장과 상투
훈장은 공부를 어디까지 해야 하는가?
제자의 인생을 책임질 자신 없으면 훈장 하지 마라.
훈장은 학동만 잘 가르치면 된다.
혹독하게 공부하는 서당을 찾아가라.
향리로 늙은 훈장을 찾아가라.
부모는 내 자녀를 가장 잘 키워 낼 스승을 찾아라.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교육은 무너지면 안 된다.
제2장
서당에서 자랑할 것은 단 하나다. 공부가 그것이다.
논어는 몇 살에 읽어야 하는가.
내 몸에 익힌 공부는,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집안을 전쟁터로 만들지 마라.
자식을 성인군자로 만들 것이 아니라면 돈 되는 공부를 시켜라.
금수저는 될 수 없다 해도
금수저를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은 되지 않겠는가.
책을 한 권 읽으면 책을 한 권 써야 한다.
누구든 가르쳐 재상에 이르게 할 수 있다.
서당공부는 이단異端은 상종도 말지니라.
제3장
서당공부는 청소에서 시작된다.
서당공부의 아침은 영선도인법
서당공부의 시작
서당에서 공부하면 자字가 있고 호號가 있다.
학동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않는다.
배부름도 편안함도 구하지 않는 서당공부
서당공부는 맞춤교육이다.
서당공부는 1:1 격대교육이다.
서당공부는 급하게 하지 않는다.
서당공부에는 회초리는 없다.
제4장
서당에서 공부한 사람은 비겁하게 살지 않는다.
서당공부는 문文·사史·철哲, 그 자체가 인성공부다.
서당공부는 강講으로 시작해서 강講으로 끝난다.
서당공부를 했느냐 안 했느냐의 경계는 글씨다.
서당공부 삼위일체 강독·제술·습자로 하루를 보낸다.
서당공부는 수신제가치국평천하의 공부다.
매주 수요일은 청고담론의 날이다.
날마다 조금씩 나아간다. 멈추기도 포기도 없이.
공부하기에 늦었다는 말은 있지 않다.
고생했다. 그리고 잘 커줘서 참 고맙다.